김중식 신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18일 취임

서울에너지공사 새로운 도약 위해 과감하게 도전할 것 비전 제시

2020-03-18     김진철 기자
18일

【에너지타임즈】 김중식 신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18일 본사(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취임식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서울시 에너지자립과 서울에너지공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과감하게 도전을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 신임 사장은 “안전을 바탕으로 집단에너지 근간을 유지하되 서울에너지공사가 서울을 넘어 국가신재생에너지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 목표를 설정하고 시민소통으로 서남집단에너지사업 2단계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태양광발전·건물에너지효율화·스마트그리드 등 신재생에너지부문 새로운 사업을 확대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소수력발전·풍력발전·연료전지 등 다양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전력수요관리사업·가상발전소사업·건물효율화사업 등 분산자원 기반 스마트그리드사업을 추진하는 등 서울시 에너지자립을 위해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앞으로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모두가 힘을 모아 서로 돕고 협력한다면 서울에너지공사 정체성을 찾고 사명을 달성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임직원들의 협조를 독려했다.

한편 김 신임 사장은 인하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한양대 공학대학원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79년 한전에 입사한 후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장, 한국플랜트서비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