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보령지역 카페 텀블러 더블할인사업 지원

앞으로 1년간 개인텀블러 사용고객에게 기존 할인금액 2배 할인

2020-02-07     김진철 기자
지난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상대적으로 텀블러사용자가 적은 보령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일회용품 사용을 퇴출하기 위해 보령지역 카페 11곳 지점과 텀블러 더블할인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지난 6일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보령지역 카페 11곳 지점은 텀블러사용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1년간 개인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기존 할인금액 2배를 할인해주게 된다. 중부발전은 추가 할인금액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중부발전은 이 협약을 통한 텀블러 사용량 증가 실적을 분석한 뒤 추후 할인협약대상 카페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 협약은 중부발전의 친환경문화를 시민과 공유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뒤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국민과 함께 환경을 지키며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생활 속 작은 곳에서부터 환경을 고려하는 친환경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 7월 전 직원 환경보전실천지침 10계명인 ‘KOMIPO First, Eco-Me Life’를 제정·선포한 바 있다.

또 중부발전은 사무실 내 일회용 컵을 모두 퇴출하고 재활용 폐기물 분리수거를 강화해 본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40%가량 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