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신임 사장…황우현 前 한전 제주본부장 내정

제주스마트그리드실증사업 주도 등 제주지역 에너지정책에 크게 기여

2020-02-02     김진철 기자
황우현

【에너지타임즈】 한전 제주본부장 역임한 황우현 교수가 신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4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로 황우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를 내정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황 내정자는 제주스마트그리드실증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던 인물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한전 제주본부장 시절에도 이 같은 행보를 이어가는 등 제주지역 에너지정책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도 측은 내달 중 취업제한여부 확인 등 취업심사 신청·승인을 완료한 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오는 3월 중 정식으로 임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황 내정자는 한전 제주본부장·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서울과학기술대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