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한전KPS-MHPS 가스터빈 기술협력체계 구축

2019-12-13     김진철 기자
지난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한전KPS(주)·MHPS 등과 열병합발전설비 운영 안정성 강화를 위해 가스터빈 핵심부품 기술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한데 이어 지난 12일 한전KPS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스터빈 핵심부품은 1350℃ 이상 고온에서 운영돼 주기적인 정비와 교체가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기적인 정비와 교체에 필요한 비용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가스터빈 제작회사에 지불돼 왔다.

다만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KPS는 가스터빈 핵심부품 정비 관련 제작회사 기술인증을 획득한 뒤 내년부터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내 보수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이를 통해 연간 14억 원에 달하는 비용절감효과는 물론 집단에너지공급체계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가스터빈 기술경쟁력 확보를 통해 관련 분야 국내 기술자립도 향상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