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핵연료관리정책재검토委 전문가검토그룹 출범

이 그룹에서 논의된 결과 의견수렴과정에서 숙의자료 활용 예정

2019-11-08     김진철 기자
월성원전

【에너지타임즈】 사용후핵연료관리정책을 재검토하는 역할을 하게 될 전문가그룹이 꾸려졌다. 앞으로 이들의 의견은 의견수렴과정에서 숙의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용후핵연료관리정책재검토위원회(위원장 정정화)는 사용후핵연료관리정책 관련 의견수렴을 위한 전문가검토그룹을 구성한데 8일 더-케이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한 이 그룹은 에너지·사용후핵연료관리부문 정책·기술, 경제·재정, 법·제도·규제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34명으로 구성됐으며, 재검토위원회에서 확정한 의견수렴 의제에 대해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 그룹 논의결과는 앞으로 국민과 지역의 의견수렴과정에서 숙의자료로 활용되며, 재검토위원회에서 작성할 대정부 정책권고(안)에 전문가 의견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정정화 사용후핵연료관리정책재검토위원회 위원장은 “전문가검토그룹 출범을 계기로 사용후핵연료관리정책 재검토 의견수렴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전문가 논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재검토위원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검토그룹은 이날 출범식 후 사전회의를 가졌다.

이날 사전회의는 전문가검토그룹 역할·운영방안·의제 등을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 회의일정 등을 확정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