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농어촌공사 감사업무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키로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이 한국농어촌공사와 감사업무부문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한데 이어 30일 농어촌공사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감사활동 상호협력과 상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서부발전과 농어촌공사는 ▲감사정보교류 / 교차 감사 인력지원 ▲안전감찰·소극행정부문 정보 공유 ▲반부패·청렴시책 공유 등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에 공감을 더하는 감사활동을 펼쳐나가게 된다.

이날 최향동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지금까지는 감사활동이 주로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는 행위(行爲)를 들여다보는 것이었으나 앞으로는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불위(不爲)를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소극행정 엄단과 적극행정 장려의 기업무화 구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익문 농어촌공사 상임감사는 “양사의 업무분야는 다르지만 새로운 시각의 감사기법을 제시해주는 등 상호보완적인 협력활동을 통해 각사의 감사역량과 품질을 강화하고 이를 경영성과에 연계하는 선순환협력구조가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 25일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위험관리·내부감사품질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