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발굴·육성…가스공사 3500만원 건 경진대회 개막

오는 10월 25일까지 서류평가 거쳐 선발된 30개 팀 선의의 경쟁 펼쳐

2019-08-07     김옥선 기자
지난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한 정부혁신성장정책을 뒷받침하는 한편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빅-데이터(Big-Date)·인공지능(AI)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설비운전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설비운영 알고리즘 개발을 주제로 진행되며,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접수된 참가팀에 대한 서류평가를 거쳐 선발된 30개 팀(113명)이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된다. 또 수상자에게 모두 3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가스공사는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여주기 위해 지난 6일 인천LNG기지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고경남 가스공사 ICT융합부장은 “가스공사는 이 대회를 통해 스타트업과 예비창업가들의 빅-데이터 알고리즘 개발 능력을 제고하는 한편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산업생태계 조성과 이랒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이 대회에서 수상한 팀을 대상으로 알고리즘 현장검증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대구지역 기업과의 사업화매칭 등 후속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