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티유브이라인란드 자동차 시험인증업무협약 체결

2019-07-24     신미혜 기자
지난

【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티유브이라인란드코리아와 국내 자동차기업 수출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권익보호 등을 위해 시험인증부문에서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국내외 완성자동차 유럽·한국 인증 획득 지원 ▲시험시설·인증인프라 상호협력 ▲자동차 배출가스·연비·출력 등 성능평가 인증·시험 평가 ▲석유제품·석유대체연료 시험평가 ▲기술공유 위한 인적교류 등에 협력하게 된다.

석유관리원 측은 이 협약을 통해 유럽을 비롯한 해외에 자동차나 자동차부품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의 형식승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 이들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돕는 한편 수입자동차 예비결함확인검사를 공동으로 수행함으로써 소비자 권익보호는 물론 대기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종한 석유관리원 석유기술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석유관리원은 선진화된 시험인증체계를 국내 관련 사업에 접목시켜 기술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유브이라인란드는 품질·안전·환경·기술 등 다양한 분야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1872년 설립됐다.

현재 이 회사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87년 우리나라에 지사를 설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