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재단·동서발전, 제주서 태양광 활용 에너지복지사업 매듭

제주YWCA와 서귀포YWCA 옥상 6.48kW급 태양광발전설비 각각 설치

2019-07-18     김진철 기자
지난

【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재단(사무총장 최영선)이 한국동서발전(주)과 함께 제주 태양광발전을 활용한 에너지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제주YWCA와 서귀포YWCA 옥상에 발전설비용량 6.48kW급 태양광발전설비를 각각 설치한데 이어 지난 17일 제주YWCA(제주 제주시 소재)에서 ‘제주 하늘빛 나눔 태양광발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동서발전은 이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했고, 에너지재단은 이 재원을 활용해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는 모두 국산이다.

특히 제주YWCA와 서귀포YWCA는 에너지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영선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무더위가 기승하는 요즘 태양광발전 지원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은 제주YWCA와 서귀포YWCA의 안정적인 운영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그는 “이 사업을 시작으로 에너지재단은 제주지역 에너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에너지복지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동서발전이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확산과 에너지복지를 향상시키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게 돼 기쁘다”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이 사업을 계기로 제주도가 더욱 아름다운 재생에너지 자립 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