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마이크로원, 미세먼지 감축 기술개발 추진

2019-07-12     김옥선 기자
지난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주)마이크로원과 미세먼지 감축 기술개발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11일 당진화력본부(충남 당진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동서발전과 마이크로원은 석탄발전 집진기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기존 전기집진기에 특수한 다공판을 추가로 부착해 제어함으로써 집진효율을 99% 수준에서 99.9%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연구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선 저비용의 친환경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동서발전은 이 연구를 통해 기존 상용화된 외국산 습식전기집진기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고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건설 고효율집진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