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委 원자력안전 옴부즈만에 소병철 교수 위촉

2019-06-03     정아름 기자
원자력안전

【에너지타임즈】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가 소병철 법무연수원 석좌교수를 제4대 원자력안전 옴부즈만으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소 교수는 대구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 등을 역임한 후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고 농협대·순천대·법무연수원 등에서 윤리준법경영과 신뢰받는 법 집행, 공직자 청렴 등을 위한 강의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소 교수는 원자력산업계 비리와 부조리를 방지하는 감시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원자력안전 옴부즈만은 2013년 발생한 원전부품 시험성적서 위조사건을 계기로 원자력산업계 비리의 내·외부 제보채널을 강화하는 한편 제보내용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기 위해 2013년 6월 도입된 제도다.

원자력안전 옴부즈만 운영으로 현재까지 모두 115건에 달하는 제보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