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노란발자국’…한울원전 관내 17곳 설치

2019-05-31     신미혜 기자
한울원전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울진경찰서로부터 추천을 받은 경북 울진지역 교통사고위험구역 17곳에 '노란발자국' 설치를 완료한데 이어 31일 울진남부초등학교에서 노란발자국 설치 완공식을 가졌다.

노란발자국은 횡단보도에서 1m가량 떨어진 보도 위에 눈에 잘 띄는 노란색으로 발자국 모양을 표시해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를 바닥으로 떨군 어린이들이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 시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안전표시물이다.

특히 경북지역 최초로 설치된 이 노란발자국은 ‘가족의 안전이 곧 가정의 행복이다’란 문구를 포함하고 있다.

윤숭호 한울원자력본부 경영지원실장은 “5월 가정의 달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게 돼 무척 기쁘고, 노란발자국이 지역주민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울원자력본부는 사람의 집수리, 이동목욕봉사 등의 사회공헌활동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영어마을 연수 지원, 고등학생 교복 지원 등 울진군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