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4차 산업혁명기술 상생협력 얼라이언스 발족

11곳 중소벤처기업 참여…발전부문 4차 산업기술 생태계 육성 방점

2019-05-31     김진철 기자
지난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인공지능(AI)·빅-데이터(Big-Date)·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부문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과 발전부문 4차 산업기술 생태계를 키우기로 한데 이어 지난 30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4차 산업기술 상생협력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한 이 얼라이언스 참여기업은 동서발전 주관 연구개발과제와 현장실증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과 인공지능경진대회 입상기업 등이며, 8개 기술부문 4차 산업부문 원천기술을 개발·보유하고 있는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트윔·㈜마키나락스·㈜이언시스템·㈜니어스랩·㈜엠블럭·㈜에코브라이트코리아·㈜에코센스·㈜포미트·㈜이랜텍·㈜케이에이엠아이 등 중소벤처기업 11곳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이 얼라이언스는 발전소 빅-데이터 공유, 실증테스트베드 제공, 공동기술개발과제 추진 등 발전부문 4차 산업기술개발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이종산업간 기술융합을 유도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조기에 창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 얼라이언스 참여기업은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비, 시장개척단 참자 등 동서발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중소기업지원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동서발전은 4차 산업혁명기술을 발전부문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을 4차 산업부문 강소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22일 인더스트리 4.0 추진 마스터플랜을 재정립해 앞으로 발전부문뿐만 아니라 안전·환경부문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