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인니 반둥공대 내 신재생에너지연구소 설립

기술교류 통해 반둥공대 우수한 인재 현지 사업장에 투입 예정

2019-04-24     김진철 기자
지난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인도네시아에서의 발전사업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최고 공과대학인 반둥공과대학교에 신재생에너지연구소인 ‘KOMIPO LAB’을 설치한데 이어 지난 23일(현지시각) 현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중부발전은 이 연구소를 통한 기술교류를 시행할 계획이며, 반둥공대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해 자사에서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사업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이 연구소를 통해 인도네시아 발전산업 선도할 신재생에너지 성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중부발전과 반둥공대는 산학협력을 발판으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카다르사 수르야디(Kadarsah Suryadi) 반둥공대 총장은 “중부발전의 지원과 협력은 반둥공대 기술연구 성과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본 뒤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사업장에 반둥공대 우수인재들이 채용된다면 인도네시아 내 외국기업의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5년 연속 연간 200억 원의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만큼 성공적인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그 수익의 일부를 환원해 인도네시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