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연내 충북 충주시에 수소충전기 설치 예정

충주시와 수소충전인프라 구축·유지보수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2019-03-04     김진철 기자
4일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충주시와 충주시 수소충전인프라 구축·유지보수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4일 충주시청(충북 충주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가스기술공사와 충주시는 충주시 관내 수소충전인프라 구축과 유지보수, 수소산업 관련 기술개발, 수소생산기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또 이들은 연내 수소충전기 1기를 설치한 뒤 이 충전소를 운영하게 된다.

특히 가스기술공사는 이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앞으로 수소충전소 장기 유지보수사업권을 확보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수소가 친숙한 에너지로써 인식될 수 있도록 가스기술공사가 철저한 안전관리와 대국민 인식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언급한 뒤 “가스기술공사는 이 협약을 계기로 수소충전소인프라 구축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기술공사는 이달 중으로 충주시 2기와 음성군 1기 등 충북에서 추가적으로 건설하게 될 수소충전기 3기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