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이행 법제화 토론회 개최

2019-02-26     정아름 기자
산업부

【에너지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수립된 가운데 현재 발의된 수소산업 관련 법안에 대한 합리적인 법제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수소경제 법제화 방안 토론회’를 26일 엘-타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한국가스공사·한국에너지공단·연료전지산업발전협의회·한국수소산업협회·두산·SK가스·효성 등 국내 수소산업 관련 산·학·연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수소경제 육성과 안전규제는 상충관계가 아닌 보완관계란 점과 수소경제는 새로운 비즈니스 출현 가능성이 높은 미래지향적 산업이란 점, 국내 수소경제 산업은 시장형성 초기 단계란 점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주요내용이 수소경제 이행법안에 반영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올해 중 제정될 법안이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경제이행기본계획과 수소전문기업 지원·육성뿐만 아니라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모든 주기에 걸쳐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