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한전KPS, KEPIC 유지정비세미나 내달 7~8일 개최

2019-02-20     김진철 기자

【에너지타임즈】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가 한전KPS(주)와 에너지전환시대를 맞아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최신 유지정비기술을 교류하고 대비책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인 ‘KEPIC 유지정비세미나’를 오는 3월 7일부터 8일까지 선샤인호텔(대전 동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현재 산업계에서 이뤄지는 유지정비부문 최신 기술 동향과 적용 경험 등을 논의하는 장으로 꾸며지며, 발전사·정비사·제작사·설계사 등 전력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첫째 날 이석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의 ‘북한의 산업 및 산업정책과 남북한 산업협력에 대한 시사점’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유동해석을 통한 유동층 보일러 손상 대책 연구(한전KPS)▲표준 예방정비관리 플랫폼(서부발전)▲발전설비의 디지털기반 NDE 적용과 과제(두산중공업) ▲펌프 출정렬 기준 개선사례(한전KPS) ▲가스터빈 회전익 신뢰성 평가(한전 전력연구원)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둘째 날은 구능모 한전KPS 처장의 ‘현지화를 통한 해외 발전소 운영정비 사례’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복합발전소 증기터빈 수명진단(관리) 사례(한국남부발전(주)) ▲KEPIC-MMH의 이해와 적용(KLES) ▲가스터빈 최적운전지원 시스템(한전 전력연구원) ▲육상 풍력터빈 운영 및 유지보수(효성중공업)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발전설비용량 100GW를 넘어선 국내 전력산업은 화력·복합화력 유지정비 주요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교류와 신규개발과제 발굴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심도 있는 논의와 교류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