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창출…전력거래소 유니온 학점과정 운영

경상대 등 전국 18개 대학과 직무능력중심 유니온 학점과정 협약 체결

2019-01-17     신미혜 기자
17일

【에너지타임즈】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경상·광주·군산·동신·동의·명지·목포·배재·부경·서강·송원·순천·울산·전남·전북·조선·창원·호남대(가나다 順) 등 전국 18개 대학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무능력중심 오픈캠퍼스 교육과정인 유니온(Uni-On) 학점과정을 개설키로 한데 이어 17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유니온 학점과정은 대학별로 선발된 교육생 150명을 대상으로 1단계 온라인과정 36시간과 2단계 집합과정 40시간으로 운영되며, 전력시장·전력계통을 운영하는 전력거래소 고유직무가 교육내용이다.

전력거래소 측은 이 교육과정 관련 대학취업교육 방향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취업 전 기초직무교육·전력산업이해교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관의 신입직원 초기 교육투자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이 협약은 전력유관기관 이외에도 정부·지방자치단체·대학이 청년일자리 창출이란 공동의 목표로 힘을 모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언급한 뒤 “유니온 학점과정이 공공기관 인재양성모델이 될 수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