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전력통신망 활용 실버헬스케어서비스 개발 나서

2018-12-18     신미혜 기자
지난

【에너지타임즈】 한전KDN(주)(사장 박성철)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지멘스 등과 전력통신망을 활용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실버헬스케어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한데 이어 18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KDN은 보유한 전력통신망기술과 유·무선 혼·복합 게이트웨이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디지털약자인 실버계층을 대상으로 실버헬스케어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신체활동과 응급상황모니터링이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해 실버헬스케어정보를 전송, 지멘스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인 MindSphere를 통해 취합된 전력사용 정보와 바이오헬스데이터를 분석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박성철 한전KDN 사장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될 이 서비스는 전력통신망과 실버케어용 게이트웨이기술, 웨어러블 디바이스, 글로벌 빅-데이터 플랫폼 MindSphere 등과의 삼위일체를 이뤄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실버계층 안전과 건강을 보살피게 될 예정”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한전KDN은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스마트시티사업과 연계해 서비스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