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강실내온도 20℃…에너지공단 경기본부 시민들과 만나

지자체·시민단체 등 민관합동으로 겨울철 에너지절약캠페인 펼쳐

2018-12-17     김진철 기자
17일

【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강태구)가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성남시·성남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 등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17일 야탑역 광장(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35여명은 20℃로 겨울철 건강실내온도인 20℃를 유지하자는 의미를 담은 ‘투게더(Together) 20℃’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겨울철 스마트한 에너지절약습관인 겨울철 실내온도 20℃ 유지, 내복·목도리 등 방한용품 입기, 창문 단열필름 등 붙이기, 난방 시 문 닫고 영업하기 등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강태구 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동절기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에너지위기를 지혜롭게 이겨내기 위해선 무엇보다 상점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공공부문 에너지절약에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실내온도준수(18℃∼20℃) 등 공공기관 에너지절약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실태점검을 통해 종합적인 이행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 성남시·성남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 등은 주요상권을 대상으로 상점에서 난방기를 튼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에 대한 잘못된 점을 홍보함으로써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는 한편 에너지착한가게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