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해군, 함정·헬기 등 유류안전관리 협력키로

2018-11-21     김진철 기자
21일

【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관리원 석유기술연구소(소장 이정민)가 해군정비창 정밀측정시험소와 해군에서 사용한 함정·헬기 연료인 유류의 안전한 관리에 뜻을 모은데 이어 2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해군에서 사용되는 유류에 대한 전문기술 교류와 안보역량 강화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석유제품 검사능력 확보 필요한 전문기술 / 신기술 교류 협력 ▲석유제품 품질관리 업무 경험 / 전문 기술 협력 ▲의뢰시험 결과 평가 / 대응방안 협력 ▲안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 현장체험 협력 등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정민 석유관리원 석유기술연구소장은 “유류품질에 문제가 생기면 함정·장비 등 성능이 저하되거나 사고발생의 우려가 있어 해군 전력에 차질을 빚게 되는 것은 물론 국민의 안전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면서 “이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긴밀히 협력해 군 유류에 대한 품질관리와 전문 기술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