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피해복구 써 달라…가스공사 긴급구호성금 전달

2018-10-17     신미혜 기자
지난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공사가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지진과 지진해일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긴급구호성금 10억 루피아(한화 7500만 원가량)를 마련한데 이어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가스공사 측은 이 지진으로 2000명에 가까운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사망하고 수만 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말생하는 등 인명·재산피해가 급격히 커지고 있어 인도적인 차원에서 지원을 신속하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영두 가스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 성금이 지진피해주민들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깊은 슬픔에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일본 미쓰비시상사,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Pertamina)·메드코(Medco) 등과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지역 가스전 운영과 LNG액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