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 취임…효율성·정의 조화 강조

2018-10-01     김진철 기자
1일

【에너지타임즈】 황창화 신임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1일 본사(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취임식을 갖고 경제적 효율성과 사회적 정의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해야 할 것이란 메시지를 던졌다.

황 신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난방공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제도·정책·관습 등 기존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경제적 효율성과 사회적 정의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끊임없이 함께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개인의 노력이 보상 받고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통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황 신임 사장은 경북 예천군 출신으로 동성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나와 제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과 이해찬 前 국무총리 정무2비서관, 한명숙 前 국무총리 정무수석 등을 역임한 뒤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객원교수로 활동했다. 이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국회도서관 관장으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