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디어 발굴…남부발전, 젊은이와 무박 2일 고민

2018-09-11     정아름 기자
지난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부산광역시·부산경제진흥원 등과 공동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무박 2일로 송상현광장(부산 부산진구 소재)에서 ‘제4회 부산 국제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초했다.

이 대회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미래세대 창업아이디어 경진을 통한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비롯한 중국·베트남 등 외국인 대학생 등 모두 64개 팀 27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송상현광장에 마련된 텐트에서 밤을 새며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했다.

특히 이 대회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길 안내 서비스 아이디어를 낸 팀이 최우수상, 치매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스마트 침대와 푸드트럭 활성화 애플리케이션을 제시한 팀이 우수상을 안는 등 12개 팀, 8명에게 단체·개인포상이 주어졌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본격 진입 등 일자리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이 대회는 청년에게 소중한 꿈을 심어줄 수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청년 창업을 통한 대한민국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데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