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한수원 사장, 협력사 해외원전시장 진출 지원 약속

2018-06-13     김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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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수원이 원전사업 생태계 유지를 위해 협력회사들의 해외원전시장 진출을 돕는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은 지난 12일 현대호텔(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신고리원전 5·6호기 등 신규원전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협력회사 초청 간담회에서 이 같은 약속을 했다.

이 자리에서 협력회사는 해외원전정비시장과 부품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수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같은 요청에 정 사장은 “앞으로 원전수출과 국내 원전기술역량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 한수원과 협력기업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한수원은 원전사업 생태계 유지를 위해 협력회사들의 해외원전시장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무진기연(주) 등 협력회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는 협력회사들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또 참석자들은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서 그 동안의 노력과 업무성과를 공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