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기영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장 취임…지역 동반성장 강조

2018-06-12     김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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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석기영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 신임 본부장이 지난 1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석 신임 본부장은 “후쿠시마원전사고 이후 원자력안전에 대한 국민 눈높이는 더욱 높아졌고, 안전에 대한 요구는 한층 강화됐다”고 진단한 뒤 “현재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최우선과제는 원자력안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 출발점은 지역주민으로부터 사랑받는 한빛원전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역사회 신뢰회복을 위해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공개를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이 궁금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어려울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한빛본부 모든 직원이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수원이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새로운 시대를 창조해 나가는데 한빛본부가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석 신임 본부장은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를 나와 1985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본사 울진원전(現 한울원전) 발전부장과 감사실 부장검사, 고리원자력본부 발전소장, 품질안전본부 안전처장 등을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