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국세수입 109.8조 기록…전년比 4.5조 더 걷혀

2018-06-12     신미혜 기자
한국은행에서

【에너지타임즈】 올해 4월까지 국세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4조 원 이상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획재정부에서 발간한 월간재정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국세수입은 109조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조5000억 원 증가한 반면 4월 세수는 31조 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4조4000억 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정당국은 이는 법인세 분납신고기한이 5월초까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4월까지 1년간 걷어야 할 세금댑 걷은 세금의 비율인 세수진도율은 41.0%로 전년 동월대비보다 1.0% 하락했다.

세목별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소득세로 5조6000억 원, 법인세로 2조6000억 원, 부가가치세로 16조3000억 원, 교통세로 1조3000억 원, 관세로 8000억 원이 각각 걷혔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000억 원 흑자로 나타났다. 총수입은 169조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조7000억 원, 총지출은 169조6000억 원으로 15조6000억 원으로 각각 늘었다.

한편 지난 4월 말 기준 중앙정부채무는 659조4000억 원으로 전월대비 9조40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