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필리핀 정상회담…재생에너지 등 협력 강화 점쳐져

2018-06-05     김진철 기자
4일

【에너지타임즈】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에너지 등에서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로드리고 두테르테(Rodrigo Duterte) 필리핀 대통령과 4일 청와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계기로 재생에너지·교통·경제통상·과학기술 등 5건의 협력약정이 체결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필리핀 국방부는 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확산한다는 내용을 담은 ‘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양국은 필리핀 국방부 소유 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확산을 위해 재생에너지 합작사업 타당성조사와 사업이행 등을 추진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필리핀 과학기술부는 공동 연구와 전문가·정보 교류, 인력양성지원 등 협력프로그램을 구체화키로 한데 이어 과학기술혁신정책과 바이오·나노기술에서 양국교류를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은 ‘과학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산업부와 필리핀 통상자원부는 양국 경제협력채널인 경제협력공동위원회를 통해 무역·투자·산업 등 협력부문 정보 교환과 프로젝트 발굴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은 ‘경제통상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