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의원,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돼

2018-05-11     정아름 기자

【에너지타임즈】홍영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투표를 진행한 결과 홍용표 의원이 116표 중 78표를 얻어 38표를 얻은 노웅래 의원을 제치고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홍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수락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준비하는 원내대표와 국정을 주도하는 책임여당 원내대표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뒤 “국회가 이렇게 계속 파행으로 가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황이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 국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국회를 정상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 신임 원내대표는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상황실장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