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고속도로 터널 10곳 중 4곳 LED조명으로 교체

2018-04-10     김진철 기자

【에너지타임즈】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전국 고속도로 터널 중 40%에 해당하는 192곳을 선정해 앞으로 5년간 LED조명으로 교체한다고 9일 밝혔다.

교체작업은 오는 6월부터 5년에 걸쳐 진행되며, 모두 23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에너지절약전문기업이 투자를 한 뒤 투자비를 일정기간 분할상환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은 “이 사업은 터널 내 밝기를 1.6배나 높여 터널 내 시인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도로공사는 밝고 안전한 친환경고속도로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