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주차 철광석價…美 무역전쟁 우려로 하락

2018-03-26     신미혜 기자
【에너지타임즈】3월 3주차 철광석가격이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와 과다재고의 영향을 받으면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에서 제공하는 광물종합지수(MinDex)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3월 3주차 철광석가격은 톤당 66.68달러로 전주대비 5.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물자원공사 측은 미국발 철강재 관세폭탄 부과로 중국 철강재 수출부진이 예상되고 중국의 주요 항구 철광석 재고량이 전주대비 60만 톤 증가하면서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광물종합지수는 최근 3년간 평균수입규모 상위 15대 광종을 산업적인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한 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