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서부발전, 화순풍력발전단지 점검

2018-02-12     김진철 기자




 【에너지타임즈】한국서부발전(주)이 2016년부터 드론을 활용한 고소설비안전점검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진단과 점검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드론을 활용해 자사의 화순풍력발전단지를 대상으로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서부발전은 화순풍력발전단지에 대한 ▲블레이드 상태 ▲풍력타워 연결부 균열부위 점검 ▲터빈 너셀 후단부 이상상태 등을 확인했다.

특히 서부발전은 실시간 영상 송수신장비를 활용해 현장점검영상을 원격지인 본사 상황실로 전송하는 등 합동점검기능을 시연하기도 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영상전송기술을 보완·개발해 신재생에너지 원격 합동점검기술을 전국의 사업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2016년 발전설비 점검에 드론을 도입한 후 기초조종교육을 수료한 직원이 50명 이상,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2명을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