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재난 대비…한전 재난안전종합모의훈련 나서

2018-02-06     신미혜 기자
【에너지타임즈】한국전력공사가 복합재난을 가정한 재난대응능력 강화와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6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2018 재난안전종합모의훈련’에 나섰다.

이날 훈련시나리오는 리히터 규모 7.4 지진으로 대규모 정전과 설비피해가 발생했다는 것. 또 이 자리에서 사이버테러·전력수급비상 등 동시다발적인 복합재난에 대한 정부·유관기관과의 대응시나리오에 따른 훈련으로 진행되기도 했다.

김시호 한전 사장직무대행은 “재난은 언제 어떤 식으로 발생할지 예측하긴 어렵지만 반복된 훈련을 통해 위기에도 침착하게 매뉴얼대로 행동할 수 있다”고 강조한 뒤 “사업소에서도 사업소 실정에 맞춰 현장복구훈련을 시행해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