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입량 감소…유연탄價 전주比 3.3% 하락

2017-09-27     김진철 기자
【에너지타임즈】인도가 유연탄 수입을 줄이면서 유연탄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에서 제공하는 광물종합지수(MinDex)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9월 3주차 유연탄가격은 톤당 96.70달러로 전주대비 3.3%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물자원공사 측은 이 기간 중국의 하절기 발전용 수요가 점차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의 4~8월 유연탄 수입량이 전년 동기대비 20% 감소하면서 유연탄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광물자원공사는 글렌코어(Glencore) 탄광파업사태가 진정됨에 따가 공급차질 완화로 유연탄가격은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