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탄價…당분간 하락추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돼

2017-08-29     김진철 기자

【에너지타임즈】8월 4주차 유연탄가격이 인도 수입량 감소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에서 제공하는 광물종합지수(MinDex)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8월 4주차 유연탄가격은 톤당 95달러로 전주대비 1.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물자원공사 측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인도의 유연탄 수입량이 전년 동기대비 14.7% 감소함에 따라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한 뒤 인도가 자국 내 유연탄 생산량을 늘리면서 유연탄 수입량을 줄이고 있는 탓에 당분간 유연탄 가격은 하락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광물종합지수는 최근 3년간 평균수입규모 상위 15대 광종을 산업적인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한 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