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취임 100일 지지율 78%…역대 두 번째

2017-08-20     정아름 기자

【에너지타임즈】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지지율이 78%로 김영삼 前 대통령의 83%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6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를 물은 결과 응답자 중 78%가 잘 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반면 15%는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비율은 78%로 전주와 동일했으나 부정적인 평가비율은 15%로 전주대비 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취임 100일 지지율은 김영삼 前 대통령 취임 100일 무렵 지지율 83%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또 뒤를 이어 김대중 前 대통령이 62%, 노태우 前대통령이 57%, 박근혜 前 대통령이 53%, 이명박 前 대통령이 21% 등의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한편 이 설문에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5400명 중 1006명이 답변해 응답률은 19%를 보였다. 표본오차는 ±3.1%로 95% 신뢰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