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메타비스타, 수소저장기술 공동 개발키로

2017-08-16     김진철 기자
【에너지타임즈】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이 수소에너지기술개발 전문기업인 ㈜메타비스타와 수소저장기술 실용화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한데 이어 16일 본원(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원자력연구원의 수소저장물질연구와 메타비스타의 극저온공학기술이 융합돼 수소저장기술 실증연구와 실용화가 추진된다.

원자력연구원 측은 오염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청정에너지인 수소를 이용한 수소저장기술은 수소연료전지자동차와 수소액화플랜트 등에 활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인철 원자력연구원 방사선과학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원자력연구원은 연-산 협력 하에 방사선기술을 이용해 수소에너지 대중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