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SK네트웍스 석유유통사업 인수

2017-08-11     정아름 기자
【에너지타임즈】SK에너지가 SK네트웍스 국내 석유유통사업을 인수한다.

SK에너지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어 SK네트웍스 석유유통사업 관련 순자산과 영업권 등을 포함해 3015억 원에 양수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SK네트웍스와 거래 중인 2175곳 자영주유소와 일반 운수·산업체 등 판매망 전체에 대한 사업권을 넘게 된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생산-유통-판매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전략 아래 마케팅효율화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한 뒤 “생산과 판매의 전략을 일원화하고 유통구조를 단순화 해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