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비상전력계통 점검 나서

2017-06-17     김진철 기자

【에너지타임즈】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이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운영 중 외부전원상실 등으로 인한 정전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5일 비상전력계통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원자력환경공단은 정비부문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와 디젤발전기 등 비상전력계통을 대상으로 한 전원공급장치 경보 발생 유무와 축전기 표본전지전압, 비상연략망, 정전으로 인한 비상상황발생 시 대응태세 등을 확인했다. 또 사일로 크레인과 배수펌프 등 주요 설비에 대해 점검했다.

한편 원자력환경공단은 방사선폐기물처분시설 운영 중 정전발생 시 자동으로 주요설비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디젤발전기 1대와 무정전전원공급장치 4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디젤발전기와 무정전전원공급장치의 설비건전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