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순직·공상 퇴직소방공무원 가족 지원 나서

2017-05-01     신미혜 기자
【에너지타임즈】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이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를 비롯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순직·공상 퇴직 소방공무원 가족에게 양육비와 심리치료를 지원키로 한데 이어 ‘소방가족 마음 돌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순직·공상 퇴직 소방공무원 가족 중 미취학자녀가 있을 경우 심사를 통해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1인당 최대 연간 400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것과 자녀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한 뒤 필요할 경우 최대 1년간 전문심리기관의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것.

두산그룹 측은 소방공무원 가족에 대한 기존 지원사업이 대부분 취악자녀들의 장학사업에 머물고 있어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미취학 자녀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