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엽 前 남동발전 사장,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내정돼

2017-01-24     김진철 기자

【에너지타임즈】허엽 前 남동발전 사장이 제주에너지공사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에너지공사 3대 사장으로 허엽 前 한국남동발전(주) 사장을 내정한데 이어 취업제한대상 취업심사와 내달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의회 청문회를 거쳐 임용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는 퇴직공직자 취업제한대상 기관으로 허 신임 사장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승인심사를 받아야 한다.

제주도 측은 허 신임 사장 관련 38년간 전력부문에 종사하면서 에너지산업 관련 전반과 기업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에코플랫폼으로 잘 알려진 ‘제주 탄소 없는 섬(Car- bon Free Island)’을 실현하는데 가장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허 신임 사장은 제주도 서귀포 출신으로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사장과 개발사업본부장, 남동발전 사장 등을 각각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