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차관, 세계에너지총회서 에너지신산업 홍보

2016-10-11     정아름 기자
【에너지타임즈】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오는 12일 터키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에너지총회(World Energy Congress)’에 참석해 청정에너지기술혁신의 필요성과 우리나라 에너지신산업 육성계획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우 차관은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과 사우디아람코 최고경영자 등 모두 6명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에 참석해 신(新)기후체제 하에서의 청정에너지기술혁신이 에너지가격 하락과 다양한 에너지원 경쟁력 확보란 측면에서 중요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우리나라가 신재생에너지·효율향상·수요관리 등 모둔 6개 분야의 청정에너지기술부문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특히 우 차관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장관회의에 참석해 에너지삼중고(에너지안보·형평성·환경지속가능성) 해결을 위한 우리의 노력으로 정보통신기술을 에너지효율·신재생에너지 등과 접목한 에너지신산업을 소개하고 동북아시아지역 내 에너지 관련 법·제도 등의 일치를 통한 지역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한편 세계 최대 규모의 3년 주기로 열리는 올해 세계에너지총회는 파리협약 이후 처음으로 열리며, 에너지삼중고 해결을 위한 정책지원·규제개혁·투자확대 등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