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서울 독산동 자산 매각 마무리
2016-05-01 김진철 기자
이번 매각으로 대한전선은 지급보증과 이에 따른 이자비용을 축소하는 동시에 280억 원에 달하는 우발채무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대한전선은 지난해부터 남부터미널 부지와 옛 신한종금 사옥 등 경영정상화과정의 걸림돌로 작용해왔던 비영업자산을 매각해 우발채무의 상당부문을 줄여왔다. 그 결과 지난해 1/4분기에 4500억 원에 육박하던 부동산 관련 우발채무는 현재 1000억 원대로 크게 줄인 바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일부 남아있는 우발채무도 연내에 최대한 해소시켜 완벽한 경영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하면서 “한층 안정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영업력 확대와 수익성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