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단 표준협력 강화…관련 양해각서 체결

2016-04-13     신미혜 기자
【에너지타임즈】우리나라와 수단 간 표준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수단 표준계량원과 양국의 표준협력을 강화키로 한데 이어 12일 신라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한-수단 표준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양국의 표준부문에서 표준정보교환과 전문가 교류, 교육훈련 등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국가기술표준원 측은 수단 표준계량원에서 우리나라 산업표준(KS)과 표준교육활동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이번 한-수단 양해각서에 이어 르완다와 표준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아프리카지역의 여러 나라와 표준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체계화된 산업표준과 시험·인증제도를 전수함으로써 우리 제품의 아프리카 진출 시 무역기술장벽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