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대출 전월比 11조4000억 원 증가

2015-12-29     신미혜 기자
【에너지타임즈】11월 가계대출이 전월대비 6조 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국내은행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351조9000억 원으로 전월대비 11조4000억 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6조4000억 원, 대·중소기업 대출은 1조8000억 원과 3조2000억 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국내은행에서 1개월 이상 원리금상환이 연체된 비율은 이 기간 0.04%포인트 오른 0.74%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0.42%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1%로 전월과 같았으나 집단대출 연체율은 0.01%포인트 상승한 0.52%로 집계됐다. 또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신용대출 연체율은 0.67%로 이 기간 0.06%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