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국토면적…전년比 여의도 6배가량 늘어

2015-05-08     정아름 기자
【에너지타임즈】우리나라 국토면적이 지난해만 여의도 면적의 6배가량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국토교통부에서 발간한 ‘2015년 지적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국토 면적은 10만284㎢로 전년대비 여의도 면적의 6배에 달하는 18㎢이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측은 국토면적이 증가한 것과 관련 산업용지 확보를 위한 간척지 신규 등록과 여수국가산업단지 매립 등을 비롯해 미등록 토지등록 등 관리되지 못했던 토지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국토면적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농경지와 임야는 247㎢ 감소한 반면 대지와 공장용지는 106㎢ 증가했으며, 기반시설도 75㎢ 늘어났다.

한편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는 여의도 43배에 달하는 2.9㎢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