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보급협회 ‘산업화 촉진’ 깃발 들어

인프라 구축 원년 5대 핵심사업 설정… 분과위 구성도

2009-01-09     장효진 기자

우리나라 그린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한국LED보급협회(회장 김기호)가 올해를 LED조명산업 발전 기틀 마련의 원년으로 삼았다.

LED보급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 사업을 크게 ▲LED보급 확산을 위한 지원사업 ▲LED에 관련한 상품에 관한 보증상품개발 ▲LED전문교육 프로그램 개발 ▲LED SOC지원단 구성 ▲녹색 컨설팅 등 5개로 설정했다.

정익현 이사는 “LED보급협회가 업계를 대변하고 국산화를 통한 산업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출범한 만큼 올해에는 LED조명산업 육성과 보급 확대를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이사는 또 “초기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LED조명은 정부의 보급 의지와 함께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줘야 한다”고 전제한 뒤 “2월초 각 지자체 담당 공무원을 초청해 LED조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ED보급협회는 이와 함께 올해 LED조명 적용 부문별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업계와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첫 사업으로 오는 15일에는 LED전광판 전문기업 50개사로 구성된 ‘전광판 분과위원회’를 발대식이 예정돼 있다.

정 이사는 “산업별로 세분화된 분과위원회를 출범시켜 보다 전문적이고 세심하게 산업화를 위한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는 결론”이라며 “공동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구심체로 협회가 존재하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