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연, 첫 영년직 연구원 2명 선정

윤경훈‧김창수 박사 연구성과 공로 인정받아 정년 보장

2009-01-06     장효진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문희 원장)의 첫 영년직 연구원이 탄생했다.

에기연은 윤경훈(56) 태양광연구단 책임연구원과 김창수(54) 연료전지연구단 책임연구원을 최초의 ‘영년직 연구원’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윤 박사는 그동안 태양전지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LG 마이크론에 ‘CIGS 박막 태양전지 제조기술’을 이전하는 등 사업화에도 주도적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 박사는 연료전지 상용화 기술개발 및 국산화를 이끌어왔으며 ‘근거리 이동용 연료전지 하이브리드카 국산화 개발’ 등 우리나라 연료전지 기술개발에 크게 공헌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2명의 연구원은 뛰어난 연구업적으로 ‘올해의 KIER인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앞으로 자신의 연구 분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년을 보장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