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LED, 양면간판 적합 양면LED램프 개발·출시

2014-10-16     김진철 기자

기존 LED램프 대비 효율이 30∼62.5%까지 끌어올릴 수 있고 양면돌출간판에 적합한 양면LED램프가 우리 기업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양면돌출간판 내 기존 LED램프가 대체할 수 없었던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기존 양면돌출간판의 LED조명 교체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상LED(주)는 기존 간판의 형광등대체용 일반LED램프보다 40∼62.5%까지 에너지절감효과가 있는 간판전용 LED램프를 개발한데 이어 양방향조사용 단면발광램프로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상LED 측은 양면돌출간판은 일반LED램프로 교체할 경우 LED조명 특성인 한 방향으로 빛이 나오는 탓에 형광등 수량의 2배를 설치해야 하고 형광등보다 전력소비가 더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면서 양면LED램프는 양방향으로 빛이 나오기 때문에 양면돌출간판의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삼상LED 관계자는 “이 제품은 국내외에서 형광등을 사용 중인 모든 양면이나 단면 간판을 타깃으로 간판에 특화시켰다”고 말했다. 또 “기존 간판을 바꾸지 않고 내부조명만 교체할 수 있으며 형광등 대비 40∼70% 에너지절감이 가능하다”면서 “내부에 설치된 조명의 수량을 더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