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사장 공모에 18명 지원

대부분 전력 관련 공기업 / 관련분야…순수 민간 2~3명 정도

2014-10-01     박해성 기자
6대 한국남부발전 사장 공모에 18명 정도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발전은 지난달 22일 사장 모집 공고를 통해 1일 18:00까지 지원자를 받는다고 밝힌 바 있다.

19:50 분 현재 남부발전 관계자는 “아직 집계중이지만 대략 18명 정도가 공모에 응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원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 관계자는 “대부분, 전력공기업 및 관련 분야의 사람들로 보인다”며 “순수 민간 부문서는 2~3명 정도가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관계자에 따르면 공모 지원자 가운데 민간의 경우, 민간전력 사업을 하는 등 ‘네임벨류’가 있는 기업에서는 지원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아직 추후 일정은 확정이 되어 있지 않다”며 “2차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다음 일정을 확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 임추위는 서류심사를 통해 면접대상자 6배수를 뽑고, 면접을 끝낸 후 3배수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에 추천할 계획이다. 따라서 차기 남부발전 사장은 10월 개최되는 ‘공운위’에서 2배수로 좁혀진 후 남부발전 임시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이 낙점될 전망이다.